SM, 지구촌 자선 공연 유치… 세계 5개 도시 참여 다원 생중계
미국 뉴욕 매디슨스퀘어가든에서 19일(현지 시간) ‘글로벌 골 라이브: 더 파서블 드림’ 공연의 참여 음악가를 발표했다. SM엔터테인먼트 제공
세계 5개 도시에서 내년 9월 26일 열릴 글로벌 골은 10시간 다원 글로벌 생중계를 통해 라이브 에이드를 방불케 하는 행사가 될 전망이다. 라이브 에이드는 영화 ‘보헤미안 랩소디’에서 재연해 다시 화제가 됐던 1985년 대형 자선 콘서트. 글로벌 골에는 콜드플레이, 메탈리카, 빌리 아일리시 등 슈퍼스타들이 참여를 확정했다.
아시아에서는 유일하게 서울에서 열린다. 앞서 9월 북미 대표로 미국 뉴욕, 아프리카 대표로 나이지리아 라고스가 개최지로 확정됐다. 기아, 불평등, 환경오염 등 지구촌 이슈에 관심을 촉구하는 것이 기획의도다.
서울 공연의 총감독을 맡게 된 이수만 프로듀서는 “아티스트들과 관객, 시청자분들이 하나가 돼, 세계가 직면한 문제에 대해 함께 고민하고 서로를 위해 나눔을 실천하는, 의미 있는 공연으로 만들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임희윤 기자 imi@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