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폴리페놀 함량 강조
반면 새 디자인은 카카오 함량과 더불어 폴리페놀 함량을 눈에 띄게 강조한 게 특징이다. 초콜릿의 주성분인 카카오에는 항산화물질 폴리페놀이 많다.
카카오 56% 제품에는 900mg이, 72% 제품에는 1220mg이, 82% 제품에는 1420mg이 각각 들어 있다. 82% 제품의 폴리페놀 함량 1420mg은 블루베리(100g당)와 비교했을 때 폴리페놀 함량이 9배 이상 많은 것이다.
초콜릿은 다이어트에도 도움이 되는 것으로 전해졌다. 미국 시사주간지 타임은 2012년 기사에서 일주일 동안 초콜릿 소비량을 공개한 남녀 1000명을 대상으로 체질량지수(BMI)를 측정했더니 일주일에 5회 이상 초콜릿을 섭치한 사람들의 체질량 지수가 그렇지 않은 사람들에 비해 평균 1포인트 낮은 것으로 밝혀졌다고 보도했다.
또한 카카오의 폴리페놀은 치아 표면에 플라크가 발생하는 것을 억제하는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성동기 기자 esprit@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