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년만에 복귀 영화 '천문: 하늘에 묻는다' 12월 개봉
허진호 감독이 영화 ‘천문: 하늘에 묻는다’로 3년 만에 돌아온다.
조선의 하늘과 시간을 만들고자 했던 ‘세종’(한석규)과 ‘장영실’(최민식)의 숨겨진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허 감독은 “‘장영실’에 대한 역사적 기록이 많지 않다는 빈틈이 흥미로웠다”며 “세종과 장영실이 함께한 업적을 뒤로하고 관계가 왜 틀어졌으며, 장영실은 왜 역사에서 갑자기 사라지게 됐는지 이런 질문으로부터 상상력을 발휘해 두 사람의 이야기를 풀어보고자 했다”고 밝혔다.
영화는 역사적 사실에 상상력을 더했다. 사극의 스펙터클에 허 감독의 장기가 결합됐다. 세종과 장영실의 관계, 감정에 집중해 더욱 풍성하게 그려질 예정이다.
대한민국 최고의 배우 최민식, 한석규가 장영실과 세종을 맡았다. 신구, 김홍파, 허준호, 김태우, 오광록, 김원해, 임원희, 박성훈, 전여빈 등 원로배우부터 라이징 스타까지 모두 만날 수 있다.
허 감독은 “좋은 배우들이 최고의 연기를 선보인다”며 “연기 종합 선물세트 같은 영화”라고 소개했다.
영화는 다음달 개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