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크랙이슈가 발생한 보잉 737 NG. 사진출처 보잉
미처 생각하지 못했던 ‘밀덕’ 중학생의 문제 제기에 궁금증이 생겨 폭풍검색을 시작했다.
737은 미국의 항공기 제조회사 보잉이 만든 베스트셀러다. 전 세계에서 3~5초마다 이착륙하는 여객기라는 말이 있을 정도로 가장 많이 판매됐다. 1968년에 첫 상업 운항을 시작해 2018년 4세대형인 ‘MAX’ 시리즈를 선보이며 지금까지도 생산되고 있다.
김포공항 국내선에서 쉽게 볼 수 있는 항공기 모델이다. 국내 저가 항공사에서 대부분 운용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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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 전 국토부에서 국내 민항사를 대상으로 진행한 긴급점검에서도 100대 중 13대에 결함이 발견되어 운항이 중지됐고 3만 회 미만 운항 항공기에 대해서도 점검 중이다.
이륙준비하는 E-737 피스아이. 원대연기자 yeon72@donga.com
E-737 피스아이 도입 기념식. 원대연기자 yeon72@donga.com
신년비행중인 E-737 피스아이와 F-15k.사진출처 공군
플레어 발사하는 E-737 피스아이.사진출처 공군
대한민국 공군의 ‘E-737 피스아이’는 명칭에서 알 수 있듯 737을 기반으로 만들어진 항공기이다. 2011년에 1호기가 도입되어 현재 4기가 대한민국의 하늘을 지키고 있다. 정식명칭은 ‘보잉737 AEW&C’. 공군 관계자는 “문제의 기준인 3만 회에 도달하려면 많이 여유가 있고 균열이슈가 알려진 후 자체 안전점검을 진행해 문제가 없는 것으로 확인했다”라고 답했다.
미해군에서 운용중인 대잠 초계기 P-8A , 한국해군에 도입이 결졍됐다. 사진출처 미해군 홈페이지
한국군에서 도입해 운용 중인 737NG 시리즈의 항공기는 공군의 피스아이가 유일하며 해군에 도입 예정인 대잠초계기 ‘P-8A 포세이돈’도 737-800을 기반으로 만들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