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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5일 오후 10시2분쯤 강원 원주시 태장동 북원교 인근 도로에서 강모씨(53)가 몰던 1톤 트럭이 횡단보도를 건너던 권모씨(60)를 들이받았다.
이 사고로 권씨가 크게 다쳐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숨졌다.
권씨는 녹색 신호등(주행)이 점멸됐을 때 횡단보도를 건너던 중 변을 당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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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은 차량 블랙박스 등을 토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춘천=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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