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형 자동차 클러스터 구축 등 10대 전략, 116개 세부 사업 제안
대구경북한뿌리상생위원회(공동위원장 권영진 대구시장,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13일 경북도청에서 정기총회를 열고 주요 성과와 추진 상황을 점검했다.
권 시장과 이 지사는 이날 회의에서 대구경북의 100년을 이끌어갈 중장기 협력 사업을 발표했다. 대구경북연구원은 최근 이를 위한 연구 용역에서 ‘함께 이룬 세계 일류, 행복한 대구 경북’을 비전으로 제시하고 지역 상생협력을 위한 10대 전략, 21개 분야 116개 세부사업을 제안했다.
주요 사업은 △대구-구미-포항 연구개발특구 연계 강화 △미래형 자동차 클러스터 구축 △해외시장 개척 공동 판로 확대 △영일만항 공동 홍보 △대구경북형 상생협력 일자리 모델 구축 △유네스코 세계유산 투어 프로그램 개발 △대구경북 관광지원센터 공동 운영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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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대구경북 상생협력 주요 성과에 대구도시철도 1호선 경북 경산 하양 연장과 구미∼대구∼경산 광역철도 착공, 대구경북 혁신인재양성 프로젝트 추진, 대구경북 관광의 해 협력, 우수 농수특산물 직거래 장터, 투자 유치 및 글로벌 진출 협력 등이 꼽혔다.
장영훈 기자 jang@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