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준표 전 자유한국당 대표2019.8.14/뉴스1 ⓒ 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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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준표 전 자유한국당 대표가 황교안 대표를 필두로 한국당 지도부를 향한 일침을 날렸다.
홍 전대표는 2일 자신의 소셜미디어(SNS)를 통해 “박근혜 정권을 망하게 하고도 아무런 책임감 없이 숨 죽이고 있다가 이제야 나서서 야당의 주류로 행세 하는 그들로는 총선을 치루기 어렵다”고 지적했다.
특히 전날 한국당 공식 유튜브 채널에 색소폰을 연주하며 등장한 황 대표에게 “색소폰은 총선 이기고 난 뒤 마음껏 부시라”고 질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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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내말이 틀렸다면 또 친위부대 철부지들 동원하여 내부 총질 운운 하면서 징계 추진을 하든지 해보시라”며 “그런 기본적인 예의도 없는 철부지들이 당을 망치고 있다”고 꼬집었다.
그러면서 “여태 황 대표에게는 직접적으로 한 마디도 하지 않았지만 최근 헛발질이 계속 돼 답답한 마음에 오늘 처음으로 포스팅한다”며 “새겨 들으라”고 당부하기도 했다.
함나얀 동아닷컴 기자 nayamy94@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