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숙(왼쪽) 이두희 © 뉴스1 DB
걸그룹 레인보우 출신 방송인 지숙(29·본명 김지숙) 측이 프로그래머 이두희와의 결혼설을 부인했다.
지숙 소속사 디모스트 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31일 뉴스1에 “결혼 보도는 사실무근”이라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이어 “두 사람이 결혼 얘기가 오고간다거나 추후 계획이 있는 것도 아니다”며 “현재 두 사람은 연인으로 잘 만나고 있다”고 덧붙였다.
지숙은 지난 29일 이두희와 연인 사이라는 사실을 인정했다. 당시 소속사 측은 “두 사람이 지인의 소개로 만나 교제 중인 것이 맞다. 연인으로 발전된지 얼마되지 않아 조심스러운 입장”이라고 밝힌 바 있다.
한편 지숙은 2009년 레인보우의 메인보컬로 데뷔했다. 다양한 방송 활동을 통해 예능감을 인정받았다. 지난 2016년 레인보우 해체 후에는 솔로 앨범 및 드라마 OST 등을 발표하며 가수 활동을 이어왔다.
이두희는 서울대학교 컴퓨터공학부 출신의 수재로 지난 2013년 방송된 tvN ‘더 지니어스:룰 브레이커’에 출연하며 이름을 알렸다. 지난해 SBS ‘미운 우리 새끼’에 홍진호와 함께 출연하며 근황을 전하기도 했다. 2014년에는 홍진호와 함께 콩두컴퍼니라는 회사를 설립했고, 현재는 스타트업 클래스팅에서 개발을 맡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서울=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