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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최초 5G 선도… AI-VR 대중화도 앞장

입력 | 2019-10-28 03:00:00


5G는 초연결성과 초저지연성을 기반으로 수많은 기술, 상품과 서비스를 연결해 생산성을 끌어올리고 새로운 산업이 등장하는 데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현재 5G는 차량·기기·소프트웨어는 물론 센서와 클라우드에 이르기까지 이종 기술과 산업을 연결시키는 촉매제로 사용되기 때문에 5G 특허 보유 정도가 국가의 미래 경쟁력을 판단하는 척도가 될 수 있다.

KT는 2015년 전 세계에 처음으로 5G 비전을 공개했고, 또 5G 상용화시기를 처음으로 선언하며 5G 상용화 시점을 앞당기는 데 기여한 바 있다.


국내 최다 이용 ‘기가지니’ AI 대중화 이끌어

2017년 1월 첫선을 보인 KT의 ‘기가지니’는 국내 AI 서비스 중에서 가장 많은 200만 가입자를 확보하고 있다. 기존 AI 스피커가 청각 위주였던 것과 달리 기가지니는 IPTV와 연동되는 셋톱박스 형태로 시청각으로 직관적 이용이 가능해 젊은 세대는 물론 50대 이상과 어린이들도 즐겨 이용하고 있다. 화면을 이용할 수 있다는 장점으로 인해 교육, 쇼핑 등 다양한 분야로 확대되고 있다.

KT는 AI를 네트워크, 에너지와 같은 산업 분야에 적용해 경쟁력을 높이고 있다. 지난해 공개한 ‘닥터로렌(Dr. Lauren)’은 네트워크에서 발생하는 운용 빅데이터를 수집 후 AI를 기반으로 분석해 장애 근본 원인을 규명하는 솔루션이다. KT의 소규모 전력중개 서비스 ‘기가 에너지 트레이드’도 AI와 블록체인 기술을 기반으로 한다.


국내 1등 IPTV, 5G 시대 실감미디어 확대

KT는 국내 대표 IPTV 서비스인 올레 tv를 강화하는 한편 5G 시대를 맞아 활성화되고 있는 가상현실(VR), 증강현실(AR) 등 실감미디어 대중화를 위해 앞장서고 있다.

올해 4월 KT는 국내 최초로 IPTV를 상용화한 지 10년 5개월 만에 가입자 800만(KT 자체 집계)을 돌파했다. 또 세대별 미디어 이용 실태를 조사 분석한 결과를 바탕으로 영화 ‘올레 tv 초이스’, 키즈 ‘키즈랜드 3.0’, 시니어 ‘룰루낭만’ 등 3개 분야에서 서비스를 선보였다.

KT는 4K 초고화질 개인형 실감미디어 서비스 ‘슈퍼VR’와 서울 신촌의 도심형 VR 테마파크 ‘브라이트’(VRIGHT)를 중심으로 실감미디어 서비스도 한층 강화하고 있다.


B2B 방식의 5G 서비스로 플랫폼기업 경쟁력 확보

KT는 B2C뿐 아니라 B2B 방식의 5G 서비스 제공을 위해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이는 5G 혁신이 B2C(기업-소비자)보다는 B2B(기업-기업) 및 B2G(기업-공공) 중심으로 이뤄질 것이기 때문이다.

KT는 현대중공업지주와 5G 기반 로봇·스마트팩토리 사업을 위해 공동 협력하고 있다. 올해 3월 열린 스마트공장 자동화 산업전에서는 현대중공업그룹과 함께 ‘360도 라이브 시큐리티’ ‘5G AR 서포터’ 등을 선보여 주목을 받았다.

이 밖에 KT는 골프존카운티와 ‘5G 스마트골프장 구축과 제휴 서비스 개발’을, 유도그룹 및 스튜디오 3S 코리아와 ‘5G 기반 스마트팩토리 솔루션 개발’을 각각 협력하고 있다.

KT는 △5G 스마트팩토리 3GPP 규격 도입 △기업전용 5G 기반의 안전하고 강력한 보안 △제조업에 특화된 에지 클라우드 △팩토리메이커스에 기반한 원격지에서 실시간 관제·운용 △ICT 솔루션과 융합한 스마트팩토리 플랫폼의 5가지 방향을 중심으로 5G 혁신을 가속화할 계획이다.

KT 관계자는 “KT는 5G에 AI, VR, 블록체인 등 혁신 기술을 결합시켜 편리하고 안전한 생활을 제공하는 글로벌 플랫폼 기업으로 거듭날 것”이라며 “나아가 KT가 보유한 기술 경쟁력을 바탕으로 대한민국이 4차 산업혁명의 성공조건인 5G를 전 세계 무대에서 이끌어나갈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박정민 기자 atom6001@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