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용기 "웬만하면 참석하는 분위기…정책 전환 촉구" 홍준표 "광화문 함성으로 나라 바로 세울 기회 갖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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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일 문재인하야범국민투쟁본부가 광화문 광장에서 제3차 범국민투쟁대회를 개최할 것을 예고한 가운데 자유한국당은 황교안 대표와 나경원 원내대표 등 일부 의원들이 개별적으로 참석할 것으로 보인다.
당 관계자에 따르면 황 대표는 이날 오후 8시께, 나 원내대표는 국회 운영위원회를 마치고 각각 집회에 참석할 예정이다.
당 차원에서 집회 참석을 강제하는 것은 아니지만 일부 의원들은 미리 참석 의사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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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석하는 이유에 대해서는 “지금 문재인 정부의 폭정에 대한 분노는 다 같이 공유하고 있다. 우파 시민단체들도 대통령의 사과를 요구한다. 그런데 여기에 대해 문재인 대통령이 전혀 반응이 없다”며 “그런 차원에서 뜻을 같이해 대통령의 변화와 정책 전환을 촉구한다는 의미”라고 답했다.
홍준표 전 자유한국당 대표 역시 지난 23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10월25일 19시 광화문 집회에 다시 참가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그는 “조국 사태 이후에도 문 대통령이 달라질 기미가 전혀 보이지 않고 야당도 별다른 대책을 세우지 못 하고 있기에 믿을 곳은 분노한 민심 밖에 없어 보인다”며 “그래서 다시 한 번 광화문의 함성으로 나라를 바로 세우는 기회를 우리는 가져야 한다”고 주장했다.
김진태 한국당 의원도 지난 24일 페이스북을 통해 “드디어 내일 25일 광화문 철야집회”라며 “10월 항쟁 3차 총공세로 문 정권을 끝장내자. 담요 두 장씩 갖고 나오자”라고 참석을 독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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