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르테자이 총 1021가구 공급…일반분양 545가구 도로변 4개동 주상복합아파트 구성 안양예술공원 인접 숲세권 단지 청약제한 없고 전매제한 6개월
GS건설은 다음 달 경기도 만안구 안양2동 18-1 일대에서 ‘아르테자이’를 분양할 예정이라고 22일 밝혔다. 아르테자이는 안양예술공원입구 주변지구 재개발로 들어서는 아파트다. ‘아르테(Arte)’는 스페인이로 예술을 뜻한다. 예술공원 인근 단지라는 의미가 단지명에 반영된 것이다.
단지는 지하 3~지상 최고 28층, 12개동, 총 1021가구로 조성된다. 도로변에 접한 4개동은 저층에 상업시설이 들어서는 주상복합아파트로 이뤄진다. 조합원 분을 제외한 일반분양 물량은 전용면적 39~76㎡, 총 545가구다. 타입별로는 △39㎡ 23가구 △49㎡ 40가구 △59㎡ 340가구 △63㎡ 121가구 △76㎡ 21가구 등으로 구성됐다.
편의시설로는 엔터식스(안양역점)와 롯데시네마(안양점), 안양1번가, 안양중앙시장, 안양남부시장 등이 단지와 가깝고 이마트(안양점)와 코스트코(광명점), 이케아(광명점), 롯데프리미엄아울렛(광명점) 등 대형 쇼핑시설까지 빠르게 이동할 수 있다. 교육시설은 호암초와 삼성초, 양명고, 양명여고 등이 인근에 있다.
상대적으로 자유로운 청약 규제도 눈여겨 볼만하다. 안양시 만안구는 규제 대상 지역에 해당되지 않아 청약통장 가입 후 1년 이상이고 예치금만 충족되면 세대주가 아니어도 1순위 청약이 가능하다. 집이 있어도 1순위 대상에 포함되는 것이 특징이다. 전매제한은 6개월로 비교적 짧다. 재당첨 제한과 대출 규제도 까다롭지 않다고 GS건설 관계자는 강조했다.
GS건설 분양관계자는 “아르테자이는 자이 고유의 디자인과 색채를 사용해 외관이 수려하고 주변 자연환경과 어울리는 단지로 조성될 예정”이라며 “쾌적한 주거공간에 자이 브랜드 아파트 특유의 장점을 더해 수요자들에게 우수한 상품성으로 보답할 것”이라고 말했다.
아르테자이 견본주택은 경기도 안양시 만안구 안양2동 20-4번지에 마련된다. 단지 입주는 오는 2022년 6월 예정이다.
동아닷컴 김민범 기자 mbkim@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