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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한 여고생이 아파트 15층에서 추락한 사고가 발생해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21일 인천 연수경찰서에 따르면 전날 오후 10시40분께 인천시 연수구 한 아파트 1층 화단에서 이 아파트에서 거주하는 A양(16)이 숨진 채 발견됐다.
A양의 친구가 극단적인 선택을 암시하는 A양의 휴대전화 문자 메시지를 받자 오후 9시49분께 경찰에 신고했고, 수색에 나선 경찰이 화단에 쓰러진 A양을 발견했다.
경찰은 “A양이 가족과 다툰 후 친구들에게 보낸 메시지 등을 토대로 스스로 극단적 선택을 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라고 말했다.
(인천=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