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영환 감독이 이끄는 한국 야구 대표팀. (대한야구소프트볼연맹 제공) ©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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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야구 대표팀이 제29회 아시아야구선수권대회에서 또 중국에 패배, 2020년 도쿄올림픽 최종예선 진출 티켓을 손에 넣지 못했다.
한국은 20일 대만 타이중 인터콘티넨탈구장에서 열린 대회 중국과의 3·4위 결정전에서 6-8로 역전패했다. 이로써 한국은 지난 14일 조별리그에서 연장 10회 승부치기 끝에 3-4로 패한데 이어 한수 아래로 여겼던 중국에 충격적인 2연패를 당했다.
이날 한국은 4회초 한 번에 4점을 뽑으며 경기 초반 분위기를 잡았으나 이후 중국에 점수를 잇달아 내주며 결국 역전을 허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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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따라 11월 열리는 2019 세계야구소프트볼연맹(WBSC) 프리미어12 결과가 더 중요해졌다.
한국은 프리미어12에서 슈퍼라운드에 진출해 대만과 호주보다 높은 순위에 올라야 도쿄올림픽 본선 진출권을 얻을 수 있다.
(서울=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