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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천 수매 돼지서 아프리카돼지열병 의심축 발견

입력 | 2019-10-12 20:53:00

14번째 아프리카돼지열병(ASF) 확진 농가가 발생한 10일 경기 연천군 신서면 양돈농가에서 방역당국 관계자들이 출입차량 방역작업을 하고 있다. 이번 확진은 지난 3일 김포 통진읍 확진 농가 이후 6일만이다. 연천은 지난달 17일 두 번째 확진 농가가 나온 이후 추가 발생은 없었으나 이번에 다시 발병하며 방역당국이 긴장하고 있다. © News1


농림축산식품부는 12일 연천군 백학면 비육돈의 수매를 진행하던 중 도축장 해체검사 과정에서 아프리카돼지열병으로 의심되는 이상개체 1두를 확인했다고 밝혔다.

확인 직후 해당 도축장은 즉시 도축을 중단하고 농림축산검역본부에 정밀검사를 의뢰했다.

지난 11일 연천 지역 전체 돼지에 대해 수매와 예방적 살처분이 결정됐으며 이번 의심축은 도축 검사 중에 확인된 것이다.

당국은 도축장의 통보 접수 즉시 초동방역팀을 투입해 이동통제, 소독 등 긴급 방역 조치 중에 있다고 밝혔다.

(세종=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