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가 힘 합쳐 어떻게 할지 깊은 대화" "상황 변화에 계속 연락하면서 대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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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측 북핵협상 수석대표인 이도훈 외교부 한반도평화교섭본부장은 지난 5일 결렬된 스톡홀름 북미 실무협상이 2주 내에 재개될 지에 대해 “두고 봐야할 것 같다”고 밝혔다.
2박3일의 방미 일정을 마치고 돌아온 이 본부장은 10일 오후 인천국제공항에서 취재진과 만나 “이번 한미 협의 계기에 스티븐 비건 국무부 대북특별대표로부터 지난 주말에 있었던 스톡홀름에서의 북미 협상 결과를 상세히 브리핑 받았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 본부장은 또 “한미가 힘을 합쳐서 어떻게 해 나갈 것인지에 대해서도 깊은 얘기를 나눴다”면서 “상황 변화에 계속 연락하면서 대처해 나갈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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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 이도훈 한반도평화교섭본부장은 7~10일까지 북미 실무협상 결렬에 따른 후속조치 논의하기 위해 비건 국무부 대북특별대표를 여러 차례 만나 북미 실무협상 등 최근 북한 관련 동향과 향후 대응방향 등을 논의했다.
【서울=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