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에 오후까지 3800여명 동의 서명 "서초동 주거지역, 삶의 질 하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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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개혁을 촉구하는 촛불집회 인파가 주말마다 서초동 일대를 가득 메우는 가운데, 이 집회를 금지해달라는 국민청원이 등장했다.
7일 청와대 국민청원 및 제안 게시판에는 ‘서초동 집회금지’라는 제목의 청원이 게시됐다. 이날 오후 4시40분 기준 동의 수는 3700여개 수준이다.
청원인은 “서초동은 주거지역”이라며 “도로를 막아 집에 못 가게 하는 상황을 만들어 밖에 나가면 집에 올 수 없고 소음공해도 심각한 상황”이라고 호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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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면서 “집회로 세를 과시하는 것은 이제 그만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며 “시위문화가 민주주의라는 발상은 그만하고 (집회) 장소를 제한적으로 허용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서울=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