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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회초 3득점’ 애틀랜타, 역전승으로 NLDS 2연승…1승 남았다

입력 | 2019-10-07 08:43:00


애틀래타 브레이브스가 9회에서 승부를 뒤집고 내셔널리그 디비전시리즈 2연승을 질주했다.

애틀랜타는 7일(한국시간) 미국 미주리주 세인트루이스의 부시 스타디움에서 열린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와의 2019 메이저리그 내셔널리그 디비전시리즈(5전 3선승제) 3차전에서 3-1로 역전승했다.

2차전과 3차전을 잇따라 승리한 애틀랜타는 시리즈 전적에서 2승1패로 앞서가기 시작했다. 오는 8일 열리는 4차전에서 승리하면 챔피언십시리즈 진출을 확정할 수 있다.

애틀랜타는 선발 마이크 소로카가 7이닝 2피안타 7탈삼진 1실점으로 역투했지만 타선이 침묵하며 경기를 힘들게 풀어갔다. 하지만 9회초 3점을 뽑아내 경기를 뒤집고 짜릿한 승리를 챙겼다.

애틀랜타는 2회초 희생플라이로 선취점을 내줬다. 애틀랜타는 8회까지 단 1점도 뽑아내지 못하며 끌려갔다.

그러다 9회초 애틀랜타는 선두타자 조쉬 도날슨이 2루타를 치고 출루해 기회를 만들었다. 닉 마케이키스와 아데이니 에체베리아가 연속 삼진에 그쳤지만 브라이언 맥켄이 고의사구로 출루했다.

2사 1, 3루에서 댄스비 스완슨이 1타점 2루타를 때려 경기를 1-1 동점으로 만들었다. 계속된 2사 2, 3루에서 아담 듀발이 2타점 적시타를 터트려 3-1 역전까지 성공했다.

애틀랜타는 9회말 마크 멜란슨을 마운드에 올렸다. 1사 후 폴 골드슈미트에게 2루타를 맞았지만 멜란슨은 이후 후속타를 허용하지 않고 팀 승리를 지켜냈다.

(서울=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