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태경 “하나로 뭉칠 때…‘조국파문 전국연대’ 구성하자”

"모든 단체와 시민들 힘 모아 요구하면 정의 살아날 것"

하태경 바른미래당 의원이 4일 “광화문과 대학로의 조국파면의 열정과 열기, 이제 하나로 뭉칠 때”라며 “조국파문 전국연대(가칭) 구성을 위한 비상 원탁 회의를 다시 제안한다”고 밝혔다.

하 의원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어제 광화문과 대학로는 그야말로 불공정과 비상식의 상징 조국 장관과 그를 임명하고 옹호하는 문재인 대통령과 여권에 대한 분노로 가득 차 있었다”며 이같이 주장했다.

이어 “제가 직접 시민들, 학생들과 함께 걸어가면서 확인한 것은 공정과 정의를 바라는 상식적 국민들의 함성이었고 청와대를 향해 국민의 목소리를 들어달라는 외침이었다”며 “심지어 제가 참석하기로 한 집회는 너무 많은 시민들 때문에 열지도 못할 정도로 많은 인파가 광화문을 덮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제 시작이다. 어제 광화문에서 목청껏 외쳤던 모든 단체와 시민들의 힘을 모아서 한 목소리만 요구하면 우리 사회의 공정과 정의는 다시 살아날 수 있다”며 “상식과 양심에 기반한 조국파면을 위한 전국연대(가칭) 구성을 위한 비상원탁회의를 시급히 개최할 것을 다시 제안한다”고 거듭 촉구했다.


【서울=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