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유준상, '같이펀딩' 제작한 국기함 文 전달 공군 최초 현직 대통령 식사 자리…140여명 참석 러시아 군용기 카디즈 침범 당시 출격 소령 참석 독도 영공 방위 막중한 임무에 대한 소감도 전달
1일 대구 공군기지에서 열린 71번째 국군의 날 기념식에 참석한 문재인 대통령과 부인 김정숙 여사는 기념 다과회와 장병들과의 오찬을 진행하며 격려 시간을 가졌다.
1000여명이 참석한 기념 다과회는 공군기지 내에서 진행됐다. 사회를 맡은 배우 유준상 씨는 문 대통령에게 국기함을 전달했다. 국기함은 MBC 예능 프로그램 ‘같이펀딩’에서 시청자 펀딩을 통해 기획·제작됐다.
공군기지 내 회관에서 이어진 장병 격려 오찬에는 대구 11전투비행단 소속 장병들과 정부 및 군 관계자 140여명 정도가 참석했다. 공군 최초로 현직 대통령과의 식사 자리다.
오찬 참석 장병 중 이재수 소령은 지난 7월 러시아 군용기 카디즈(KADIZ) 영공침범 당시 출격한 F-15K 조종사로 대통령께 직접 독도 영공 방위의 막중한 임무에 대한 소감을 전달했다.
【서울=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