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성용.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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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든 퇴장으로 전반 막판 교체로 출격
후반에만 4골 내준 뉴캐슬 강등권 추락
2019~2020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시즌 초반 주전경쟁에서 휘말려 기회를 잡지 못하고 있는 기성용(30·뉴캐슬)이 2경기 연속 교체 출전했지만 팀의 대패를 막지 못했다.
기성용은 9월 30일(한국시간) 영국 레스터 킹 파워 스타디움에서 펼쳐진 레스터 시티와의 EPL 7라운드 원정경기에서 0-1로 뒤진 전반 종료 직전 교체로 그라운드를 밟았다. 22일 브라이턴전에 이은 2경기 연속 교체 출전. 뉴캐슬은 전반 43분 수비형 미드필더 이삭 하이든(잉글랜드)이 레드카드로 퇴장당한 직후 공격수 무토 요시노리(일본)를 빼고 기성용을 투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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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성용은 이번 시즌 뉴캐슬이 치른 8경기(리그 컵 1경기 포함) 중 3경기에만 출전하고 있다. EPL만 놓고 보면 3경기에 나섰다. 2라운드 노리치 시티와의 원정 경기에서 선발로 출전 이후 벤치에 머물렀다. 최근 2경기에서는 교체로 그라운드를 밟았다. 3-4-3, 4-2-3-1 전술을 활용하고 있는 브루스 감독은 2명의 수비형 미드필더를 고정 배치하고 있는데 기성용은 첫 번째 옵션이 아니다.
최용석 기자 gtyong@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