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싱턴 내셔널스 맥스 슈어저가 사이영상에서 멀어지고 있다.
슈어저는 25일(한국시간) 미국 워싱턴 D.C.의 내셔널스 파크에서 열린 2019 메이저리그 필라델피아 필리스와의 더블헤더 2차전에 선발등판해 6이닝 5피안타 2피홈런 1볼넷 10탈삼진 4실점을 기록했다.
팀이 6-5로 승리하면서 슈어저는 시즌 11승(7패)째를 따냈다. 하지만 슈어저의 평균자책점은 2.81에서 2.92로 상승했다.
슈어저는 1회초부터 불안했다. 1사 후 로건 모리슨에게 볼넷, 진 세구라에게 내야안타를 맞고 위기에 몰렸다. 이어 브래드 밀러에게 3점 홈런을 맞고 선취점을 빼앗겼다.
2회와 3회는 삼자범퇴로 막았지만 4회초 또 다시 실점했다. 슈어저는 3점포를 맞았던 밀러에게 또 솔로포를 허용했다.
슈어저는 5회와 6회는 실점하지 않았고 6회말 공격에서 하위 켄드릭과 교체됐다.
한편 워싱턴은 2-4로 끌려가던 6회말 터진 트레이 터너의 만루홈런에 힘입어 6-5로 역전승했다. 3연승을 이어간 워싱턴은 88승69패가 되며 내셔널리그 와일드카드 진출을 확정했다.
(서울=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