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 베어스 세스 후랭코프. © News1
SK는 지난 24일 수원 케이티위즈파크에서 열린 2019 신한은행 마이카 KBO리그 KT 위즈와 시즌 16차전에서 3-7 역전패를 당했다. 어느새 6연패 수렁. 두산이 NC 다이노스와 7-7 무승부를 기록하면서 두 팀의 승차가 1.5경기에서 1경기로 좁혀졌다.
SK와 두산은 25일 나란히 경기를 치른다. SK는 안방 인천에서 삼성 라이온즈를, 두산은 사직 원정에서 롯데 자이언츠를 상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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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은 최하위가 확정된 롯데를 상대한다는 점이 반갑다. 올 시즌 롯데와 상대전적에서 10승5패로 앞서 있는데다, 현재 롯데의 동기부여가 사라졌기 때문에 두산의 승리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
두산 선발투수는 세스 후랭코프. 다승왕을 차지한 지난해만큼의 구위는 아니지만 어깨 통증을 떨치고 복귀한 뒤로는 꾸준히 5이닝 이상을 소화하고 있다. 두산으로선 후랭코프가 좀 더 긴 이닝을 버텨줘야 NC와 연장전을 치르면서 소모한 불펜 사정을 극복할 수 있다.
롯데는 브록 다익손을 선발로 내세웠다. 다익손도 최근 2연승을 달리는 등 뒷심을 보여주고 있다. 두산으로선 방심할 수 없는 상대. 그러나 팀 분위기에서는 선두경쟁으로 의욕 넘치는 두산이 3연패에 빠져 있는 롯데를 압도한다.
SK 와이번스 김광현. © 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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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광현도 올 시즌 삼성을 상대로 2경기에 등판해 1승 무패 평균자책점 2.77로 잘 던졌다. 하지만 선두경쟁의 캐스팅보트 삼성은 최근 2연승을 달리는 등 만만치 않은 전력을 보여주고 있다.
김광현이 최대한 길게 던져줘야 한다. 최근 SK 불펜이 힘을 잃었기 때문이다. 24일 KT전에서도 불펜이 3-0 리드를 지켜내지 못해 뼈아픈 역전패를 당했다. 에이스의 어깨가 무겁다.
(서울=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