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에서 20대 남성이 평소 알고 지내던 여자친구를 흉기로 찌른 뒤 아파트 13층에서 투신, 숨진 사건이 발생했다.
20일 대구 강북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19일 오후 11시50분께 북구의 한 아파트 15층 계단에서 A(24)씨가 평소 알고 지내던 B(24·여)씨를 흉기로 찌른 뒤 13층 계단 창문 밖을 통해 투신했다.
등을 수회 찔린 B씨는 현재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지만 생명이 위독한 상태다.
경찰은 목격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대구=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