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국 법무부 장관 퇴진 투쟁중인 자유한국당. 장승윤 기자 tomato99@donga.com
최근 황교안 대표 등 자유한국당 의원들의 삭발이 잇따르고 한국·바른미래당이 ‘조국 국정조사’ 요구서를 제출하는 등 조국 법무부 장관 퇴진 투쟁을 거세게 이어가고 있다.
19일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가 ‘오마이뉴스’ 의뢰로 조 장관 퇴진 투쟁에 대한 국민여론을 조사한 결과 반대 응답이 52.4%(매우 반대 38.6%, 반대하는 편 13.8%), 찬성은 42.1%(매우 찬성 24.5%, 찬성하는 편 17.6%)로 반대가 찬성보다 오차범위(±4.4%p) 밖인 10.3%p 높은 것으로 집계됐다. ‘모름·무응답’은 5.5%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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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면 부산·울산·경남(PK), 중도층과 보수층, 자유한국당·바른미래당 지지층과 무당층에서는 찬성이 절반을 넘거나 대다수였다. 서울과 대구·경북(TK), 30대와 60대 이상에서는 찬반양론이 팽팽했다.
리얼미터 제공
김진하 동아닷컴 기자 jhjinha@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