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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16일(현지시간) 오스트리아 빈에서 열린 국제원자력기구(IAEA) 총회 연설문에서 “우리는 최종적이고 완전하게 검증된 북한 비핵화(FFVD)를 위해 계속해서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미국의소리(VOA),자유아시아방송(RFA)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릭 페리 에너지 장관이 대독한 연설문에서 미국은 북한 프로그램이 제기하는 위협에 대처하는 데 전념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또 이 같은 노력의 일환으로 싱가포르 제1차 북미정상회담을 개최했다면서, 북한의 비핵화는 북한 주민들에게 새로운 삶을 가져다 줄 것이라고 강조했다.
앞서 트럼프 대통령은 취임 첫 해인 2017년에는 국제 평화와 안보에 대한 북한의 위협에 대처하기 위한 모든 선택 방안들을 계속 고려하고 있다고 밝혔고, 지난해에는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한반도의 완전한 비핵화에 대한 약속을 확인한 것을 기쁘게 생각하며 김 위원장이 합의를 지킬 것이라는 신뢰를 갖고 있다고 말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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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면서 “북한이 관련 유엔안전보장이사회 대북제재 결의들을 충실히 이행하고, 국제원자력기구와 즉시 협력해 모든 문제들을 해결하기를 촉구한다”고 밝혔다.
제63차 IAEA 정기총회는 오는 20일까지 열린다.
【서울=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