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 오후 서울 송파구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프로야구 ‘2019 신한은행 마이카 KBO리그’ 두산 베어스와 키움 히어로즈의 경기, 키움 6회초 2사 상황때 박병호가 솔로홈런을 날린뒤 베이스를 돌고 있다.2019.9.16/뉴스1 © 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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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런선두 박병호(키움)가 시즌 33호이자 팀 추격의 불씨를 지피는 솔로홈런을 쏘아 올렸다.
박병호는 16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19 신한은행 마이카 KBO리그 두산 베어스와 시즌 16차전에 4번 1루수로 선발출전해 팀이 1-3으로 뒤져 있는 6회초 2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상대투수 조시 린드블럼의 초구를 받아쳐 좌측 담장을 넘기는 솔로 홈런을 터뜨렸다.
박병호의 시즌 33호 홈런으로서 이 부문 28개에 머물러 있는 공동 2위 최정(SK), 제리 샌즈(키움)와의 격차도 더 늘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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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회초 선제점을 획득한 키움은 4회말에 선발투수 에릭 요키시가 흔들리며 위기에 직면, 결국 3실점하며 역전을 허용했다.
하지만 박병호가 추격의 홈런포를 날려 2-3으로 1점차를 만들며 분위기 반전에 성공했다.
(서울=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