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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대 ‘안심전환대출’ 16일부터 접수

입력 | 2019-09-16 03:00:00

대출한도 유지한채 고정금리 전환… 29일 마감뒤 집값 낮은 순으로 선정




금리가 변동되는 주택담보대출을 대출 한도는 유지한 채 최저 연 1%대 고정금리로 전환해 주는 ‘서민형 안심전환대출’이 16일 나온다. 선착순 접수는 아니며 29일까지만 신청하면 된다. 다만 신청액이 공급 한도를 초과하면 신청자의 주택 가격이 낮은 순으로 대상자를 정한다. 실제 대출은 10월경 시작될 예정이다.

15일 금융당국에 따르면 변동금리나 준고정금리(일부만 변동) 주택담보대출을 이용하던 서민들은 16일부터 서민형 안심전환대출로 갈아탈 수 있다. 기존에 대출받은 은행 영업점을 찾거나 한국주택금융공사 홈페이지 및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신청하면 된다. 저축은행, 상호금융 등 제2금융권에서 주택담보대출을 받았거나 한 주택으로 여러 금융기관의 주택담보대출을 받은 대출자는 주금공 홈페이지에서 신청해야 한다.

금리는 연 1.85∼2.2% 수준이다. 대출 기간이 짧거나 주금공 홈페이지로 신청하면 금리가 낮아진다.
조은아 기자 achim@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