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인 프로축구 프리메라리가에서 뛰고 있는 이강인(18·발렌시아)이 명문 클럽 FC바르셀로나를 상대로 그라운드를 누볐다.
이강인은 15일(한국시간) 스페인 바르셀로나의 캄프누에서 벌어진 바르셀로나와의 2019~2020시즌 프리메라리가 4라운드에서 1-4로 뒤진 후반 22분 교체로 들어갔다.
A매치 주간 이후 첫 경기에서 출전 기회를 잡았으나 공격포인트는 없었다. 그러나 강호 바르셀로나를 상대로 주눅 들지 않고 장기인 패스와 킥을 선보였다. 슈팅도 시도했다.
발렌시아는 1승1무2패(승점 4)로 20개 구단 중 14위에 머물렀다.
시즌 초반 주춤했던 바르셀로나는 2경기 만에 승리를 추가하며 2승1무1패(승점 7)로 4위에 올랐다. 바르셀로나의 16세 신예 안수 파티는 1골 1도움으로 강한 인상을 남겼다.
【서울=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