잔나비 윤결 인스타그램 캡처 ©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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밴드 잔나비의 드러머 윤결이 입대한다.
윤결은 지난 11일 자신의 인스타그램 계정에 직접 쓴 손편지를 올리고 이를 알렸다.
윤결은 “갑작스럽지만 10월 10일부로 국가의 부름을 받았다”며 팬들을 향해 “부족한 제게 많은 사랑 주셔서 감사하다. 2년 정도의 시간을 함께 못해서 아쉽고 슬프지만 우리가 다시 뭉치는 날까지 서로 맡은 자리에서 최선을 다하자”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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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결은 1992년생으로 지난 2014년 잔나비 디지털 싱글 ‘로켓트’를 통해 데뷔했다.
다음은 윤결이 올린 글의 전문이다.
사랑하는 팬 여러분 안녕하세요^_^ 잔나비 드러머 윤결입니다. 놀라지 마십쇼…. (저는 놀랐습니다 ㅇ_ㅇ)
갑작스럽지만 10월 10일 부로 국가의 부름을 받게 되었습니다. 5년동안 우리 팬 분들과 함께한 순간들이 생각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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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기하고 싶고 주저앉고 싶은 순간마다 항상 응원해주시는 우리 팬분들을 생각하고 견디며 화이팅 해온 것 같아요!
2년 정도의 시간동안 함께 할 수 없다는 생각을 하면 너무 아쉽고 슬프지만 ㅠ.ㅠ 제가 열심히 나라를 위해 뜀박질을 하는 동안 잔나비도 늘 그래왔듯이 멈추지 않고 뜀박질을 할거예요. 다시 우리가 하나로 뭉치는 날까지 서로 맡은 자리에서 최선을 다할 것입니다!
여러분도 함께 해 주실거죠!? 그동안 어디가시면 안대용!!! (가면 삐짐ㅠ.ㅠ) 제가 없는 동안에도 우리 잔나비 맴버들 (정훈이, 도형이, 경준이) 많이 응원 해주시고 사랑해주세요. 알겠죵?>_<
돌아올 때까지 다들 아프지 마시고! 밥 잘챙겨드시고! 운동도 하시고! 몸 건강히 잘 지내세요~! 앞으로 잔나비 활동도 많이 응원해주세요! 사랑해요X10000000 잔나비 포에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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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리 팬분들 없이 못사는, 팬분들을 사랑하는 윤결올림-
(서울=뉴스1)
(서울=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