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공항 출국자수 45만2935명 일평균 9만587명…전년比 10%↓ 일본 일평균 1만9929명…43.3%↓
올 추석연휴(9월11~15일) 인천공항을 통해 해외로 출국하는 여객이 예전 추석보다 크게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일본행 출국자 수가 급격하게 떨어졌다.
11일 인천공항공사에 따르면 올 추석연휴 인천공항을 통해 해외로 출국하는 여객은 45만2935명으로 전년 추석연휴 60만5702명보다 25.2% 떨어졌다. 일일평균 이용객도 전년도 추석연휴(2018년9월21일~9월26일) 10만950명보다 10.2% 감소한 9만587명으로 조사됐다.
올 추석연휴 여행객들이 주로 찾는 국가로는 동남아, 중국, 일본, 유럽 순이었지만 전년 추석과 비교해 이용객이 전체적으로 감소했다.
여기에 ▲유럽 5만2266명(12.7%↓) ▲동북아 4만1697명(37.0%↓) ▲미주 4만804명(10.5%↓) ▲대양주 1만9573명(23.5%↓) 등으로 집계됐다.
특히 일본행 출국자 수가 전년도보다 급격하게 감소한 것으로 조사됐다.
이번 연휴 ▲일본으로 출국하는 여객은 5만648명으로 전년 추석연휴 11만9572명보다 52.7%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일일평균 이용객으로도 전년대비 1만9929명과 보다 43.3%↓ 감소한 1만1294명으로 집계됐다.
【인천=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