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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F 헤지스, 친환경 소재 활용한 ‘에코풀’ 라인 전개…지속가능 패션 선도

입력 | 2019-09-10 17:35:00


LF는 캐주얼 브랜드 헤지스(HAZZYS)가 친환경 소재를 사용한 ‘에코풀(ECOFUL)’ 라인을 출시하고 본격적인 판매에 들어간다고 10일 밝혔다.

헤지스에 따르면 환경을 고려하는 것은 이제 선택이 아닌 필수조건이 됐다. 이에 따라 헤지스는 환경 친화적인 소비를 적극 실천하는 ‘그린슈머(Greensumer)’를 위한 여성 의류 라인 에코풀을 새롭게 전개한다.

헤지스 에코풀 라인에 사용되는 주요 소재는 ‘리싸이클 폴리’와 ‘마이크로 텐셀’이다. 원단 자체가 친환경적인 것은 물론 소재 제작 과정에서도 환경보호를 위한 세심한 노력이 더해진 것이 특징이라고 회사 측은 강조했다. 원단 생산 시 솔벤트 재사용 및 친환경 발수제 활용을 통해 물과 에너지 자원을 절약하고 이산화탄소 배출을 저감하는 친환경 공정이 적용됐다는 설명이다.

헤지스 에코풀 라인 트렌치코트는 한 벌당 1.5리터 페트병 약 30개를 활용해 만들어지고 퀼팅다운은 페트병 약 3개를 재활용한 폴리 소재로 제작된다. 블라우스와 셔츠, 재킷은 친환경 공법으로 재배한 유칼립투스 나무의 셀룰로오스에서 얻은 천연섬유 ‘마이크로 텐셀’ 소재가 사용됐다. 헤지스 에코풀 라인은 총 20여개 아이템으로 구성됐다. 제품은 LF몰과 전국 헤지스 매장 내 에코존을 통해 선보인다.

LF 헤지스 관계자는 “환경보호에 대한 사회적 윤리의식을 반영해 에코풀 라인을 전개하게 됐다”며 “친환경 소재를 헤지스 특유의 브랜드 이미지와 조합한 패션을 지속 확대해 환경에 대한 책임을 진정성 있게 실천할 것”이라고 말했다.

동아닷컴 김민범 기자 mbkim@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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