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풍에 떨어진 간판(인천소방본부제공)2019.9.7/뉴스1 © 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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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3호 태풍 링링(LINGLING)이 인천 지역을 덮치면서 강한 바람을 이기지 못하고 무너진 담벼락에 시내버스 기사가 깔려 숨졌다.
7일 중부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후 1시45분께 인천시 중구 신흥동 한진택배 담벼락이 무너졌다.
이 사고로 시내버스 기사 A씨(38)가 크게 다쳐 현장에서 숨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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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사 결과 A씨는 시내버스에서 하차해 인근에서 잠시 휴식을 취하던 중, 무더진 담벼락에 그 자리에서 변을 당한 것으로 확인됐다.
당시 이 지역 순간바람은 33.6m/s였다. 풍속 30m/s정도면 간판이 떨어지고 가로수가 전도될 수 있는 정도의 위력이다.
경찰은 “정확한 사건 경위는 조사 중”이라고 말했다.
(인천=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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