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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정부가 중국 통신장비업체 화웨이로부터 소스코드 공개 제안을 받았지만 대응하지 않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6일 산케이신문 및 니혼게이자이신문에 따르면 일본 정부 대변인인 스가 요시히데(菅義偉) 관방장관은 전날 오후 브리핑에서 “화웨이로부터 소스코드 공개 등에 대한 제안이 있었다”고 밝혔다.
이어 “일본 정부는 현 시점에서 특정 기업 제품의 소스코드를 검증하지 않고 있으며, 화웨이의 제안에 어떠한 대응을 할 예정은 없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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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화웨이는 프로그램 설계도인 소스코드를 공개하겠다고 제안하며 일본 정부에 자사 제품의 위험성을 직접 검증하라고 요청한 것이다. 자사 제품이 안보상에 문제가 없다는 것을 증명해 안전보장상의 우려를 불식시키기 위한 목적이다.
【서울=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