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민규 신임단장. 롯데 자이언츠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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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 자이언츠가 3일 성민규 메이저리그 시카고 컵스 환태평양 스카우트를 이윤원 전 단장의 후임으로 선임했다.
롯데는 이날 공식 보도자료를 통해 “‘활발한 출루에 기반한 도전적 공격야구’라는 팀컬러를 명확히 하고 이를 실현할 적임자로 MLB출신 성민규 단장을 선택했다”고 밝혔다.
성 단장은 26세에 시카고 컵스 마이너리그 정식코치를 시작으로 꾸준히 승진하는 등 MLB에서도 역량을 인정받았다. 특히 적극적 소통과 문제 해결 능력이 높이 평가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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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 단장은 구단을 통해 “적극적인 소통을 바탕으로 잠재력 있는 우수선수 스카우트, 과학적 트레이닝, 맞춤형 선수육성 및 데이터기반의 선수단 운영 등에 집중할 것”이라며 “직접 경험한 MLB 운영 방식을 롯데에 맞춰 적용하겠다”라고 포부를 밝혔다.
롯데는 성 단장을 중심으로 감독 선임과 코칭스태프 및 선수단을 재정비하고 향후 3년 내 우승권에 진입할 수 있는 팀 혁신을 가속화하겠다고 전했다.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dnews@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