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업-일자리창출-수출 기업에 내달부터 年 0.5% 저금리 대출
한국은행은 기업 설비투자와 수출을 촉진하고 소재·부품·장비업체를 돕기 위해 5조 원을 지원한다고 1일 밝혔다.
지원액 가운데 3조 원은 중소기업의 설비투자 지원에 쓰인다. 성장 동력 및 고용 확충에 기여할 수 있는 창업기업, 일자리창출 기업 및 소재·부품·장비 기업의 설비투자자금을 최대 5년까지 지원한다. 소재·부품·장비기업, 수출기업에도 각각 1조 원의 자금을 지원한다. 금리는 연 0.5%로 대출은 10월 1일부터 시행된다.
한은은 시중 금융회사에 저리로 자금을 공급해 신용이 부족한 중소기업이 대출을 받을 수 있도록 하는 금융중개지원 대출 방식을 이용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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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자현 기자 zion37@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