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숙 여사가 아세안 3국 순방을 위해 1일 서울공항을 통해 출국하고 있다. 문 대통령은 이날부터 6일까지 5박6일간 미얀마와 라오스를 국빈 방문하고 태국을 공식 방문해 양자 간 실질 협력 강화 방안을 논의한다. 2019.9.1/뉴스1 © 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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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세안 3국(태국·미얀마·라오스) 순방에 나선 문재인 대통령이 1일 첫 순방지인 태국에 도착했다.
문 대통령과 김정숙 여사를 비롯해 수행원단이 탑승한 공군 1호기는 이날 오후 1시45분쯤 경기 성남 서울공항을 출발해 같은 날 오후 5시쯤(현지시간) 태국 방콕 소재 돈무앙 군공항에 도착했다.
공항에는 우리 측에서 이욱현 주태국대사 내외와 임성남 주아세안대사, 황주연 한인회장, 이경진 민주평통지회장, 김도순 한태상공회의소장이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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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 대통령 내외는 공군 1호기에서 내려 손을 흔들며 인사했다. 트랩 맞은편 대형 게시판에는 ‘문재인 김정숙 대한민국 대통령 내외분의 공식 방문을 환영합니다’라는 환영 문구가 적혀 있었다. 문 대통령 내외는 21발의 예포 발사가 이어지는 가운데 도열병을 통과했다.
문 대통령은 2일부터 공식일정에 들어간다. 2일 공식 환영식을 시작으로 쁘라윳 짠오차 태국 총리와 단독 및 확대정상회담, 협정 및 양해각서 서명식 후 공동언론발표를 한다.
또 Δ태국의 한국전 참전용사들 접견 Δ태국 총리 주최 공식 오찬 Δ한-태국 비즈니스 포럼 Δ중소기업 통합브랜드 ‘브랜드 K’ 글로벌 론칭쇼 Δ동포간담회 등의 일정을 소화한다.
문 대통령은 한-태국 비즈니스 포럼에서는 ‘4차 산업혁명’을 주제로 기조연설을 할 예정이다.
(서울·방콕=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