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로템
현대로템의 대표적인 사회공헌 프로그램은 바로 ‘철길 타고 찾아가는 소외이웃’이다. 현대로템의 철도차량이 운행되는 서울 지하철 1∼5호선 일대의 소외 이웃들을 돕는 프로그램이다.
임직원 봉사활동과 연계해 실시되는 이 프로그램은 2015년 11월 1호선 서울역 일대 쪽방촌 580여 가구에 홀몸노인의 겨울나기를 돕기 위해 이불을 전달한 것을 처음으로 시작됐다. 2호선에서는 홍대입구역 인근 영아일시보호소 안전매트 및 호흡기 치료기 지원, 영아 사진앨범 만들기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노선 주변에 경복궁 등의 문화재가 많은 3호선 인근에서는 시청각장애인 문화해설사 양성 교육 프로그램을 후원했다. 또 4호선 사회공헌 활동의 일환으로 국가유공자 전동스쿠터 및 전동휠체어 지원 활동과 현충원 묘역 정화 봉사활동을 실시하고 있으며 5호선 활동으로 가정폭력과 학대로 피해를 입은 아이들의 치료비를 지원하는 등 프로그램의 활동 범위를 지속적으로 확대하고 있다.
임직원들의 자발적인 봉사 노력도 눈에 띈다. 현대로템은 사내에서 48개의 봉사단이 25개 복지시설 및 51세대의 소외이웃과 자매결연을 맺고 다양한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
김도형 기자 dodo@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