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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순당, 추석 앞두고 전통 차례주 ‘예담’ 1700병 기증

입력 | 2019-08-28 14:22:00


국순당은 추석 명절을 맞아 강원 횡성군 다문화 가정 등에 차례주 ‘예담’ 1700병을 기증했다고 28일 밝혔다.

기증된 예담 1700병은 약 1700만 원 규모다. 다문화 가정에 200병(200만 원 상당), 지역 사회에 1500병(1500만 원)을 각각 전달했다. 회사 측은 “차례 문화와 전통 차례주를 알리기 위한 차원”이라고 설명했다.

예담은 일본식 청주와 달리 전통 제조 방법에 따라 국내산 쌀로 빚은 발효 약주다. 유네스코가 지정한 인류무형문화유산인 왕실 종묘 제례에 쓰이고 있다.

최영환 국순당 생산본부장은 “최근 우리 전통술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며 “추석 명절을 맞아 다문화 가정과 지역 어르신 등의 차례를 돕는 차원에서 기증 행사를 진행했다”고 말했다.

국순당은 지난 설 명절에 독거노인 가정에 차례주를 기증하는 등 사회공헌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동아닷컴 박상재 기자 sangjae@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