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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움 히어로즈의 간판타자 박병호(33)가 3연타석 홈런을 포함해 4개의 홈런을 쏘아 올렸다.
박병호는 27일 청주구장에서 열린 ‘2019 신한은행 마이카 KBO리그’ 한화 이글스와의 원정경기에 1루수 겸 4번타자로 선발출전, 1회초, 3회, 5회 3연타석 홈런을 친 후 9회 쐐기 솔로 홈런을 터뜨렸다.
1회 2사 1루에서 첫 타석에 등장한 박병호는 한화 선발 송창현을 상대로 2점 아치를 그려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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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3연타석 홈런은 처음이다. 박병호는 개인 3번째, 역대 53번째의 대기록을 작성했다.
박병호의 뜨거운 홈런포는 9회 또다시 터졌다. 박병호는 9회 선두타자로 나와 한화 불펜투수 이충호를 상대로 시즌 28호 솔로 홈런을 날렸다.
박병호는 개인 통산 2번째 한경기 4홈런을 터뜨렸다. KBO리그 통산 6번째 대기록이다.
박병호는 시즌 28호 홈런을 터뜨려 팀 동료 제리 샌즈(26홈런)를 제치고 홈런 부문 단독 선두로 뛰어 올랐다. 단숨에 강력한 홈런왕 후보로 부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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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박병호는 4타수 4안타 7타점 5득점 1볼넷으로 맹타를 휘둘렀다. 시즌 타율은 0.285로 끌어 올렸고, 시즌 85타점, 78득점째를 기록했다.
키움은 박병호의 홈런포를 앞세워 15-0으로 대승을 거뒀다.
【서울=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