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 KBO 신인 드래프트 2차 1라운드에서 SK가 지명한 경남고 전의산. 스포츠동아DB
SK 염경엽 감독은 27일 잠실 두산전에 앞서 전날(26일) 열린 2020 KBO 신인 드래프트 결과에 대해 언급했다.
염 감독은 2차 1라운드에서 SK가 지명한 경남고 전의산을 두고 “최정 다음 3루수로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전의산은 경남고에서 포수로 활약했지만, SK는 그를 호명할 때 포지션을 포수가 아닌 내야수로 불렀다. 중학교 시절 내야수로 뛴 경험이 있는 데다 장타력을 지닌 만큼 거포 내야수로 키우겠다는 의지를 드러낸 것이다. 전의산도 “뭐든지 열심히 하려고 한다”고 의지를 보였다.
잠실|강산 기자 posterboy@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