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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근 MBC 아나운서가 주방일을 하다가 의자에서 떨어져서 크게 다쳤다.
김정근 아나운서는 25일 인스타그램에 다친 팔 사진을 올리면서 “왼팔꿈치 위아래 두 곳이 부러지고 인대도 끊어졌지만 손가락은 움직인다 감사”라고 썼다.
아내 이지애 아나운서고 26일 인스타그램에 “버라이어티 했던 주말. 조금 지루하고 심심하고 단조로워도 별 일 없음에 늘 감사를 잊지 말아야 한다”며 남편의 부상 소식을 전했다.
그는 “아이 낳은 아내와 딸 위해 밥을 차려주다 의자에서 떨어졌는데 뼈와 인대가 나갔다. 교통사고 수준이란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어떻게 설명할 수 없는 큰 사고를 당했지만 그 부위가 머리나 목이 아니었음에 감사하다”고 적었다. 또 “금세 대체인력이 구해졌음에 감사하다”고 밝혔다.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dnews@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