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샵 ‘쏘울’ 모델 정려원. 패션 성수기인 가을·겨울 시즌을 맞아 TV홈쇼핑 업계의 가을 준비가 한창이다. 사진제공|GS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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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패션 성수기 앞두고 분주한 TV홈쇼핑 업계
시즌 상품 미리 선보여 시장 선점
신상품에 대한 소비자 수요 가늠
단독 론칭 브랜드와 PB로 승부수
패션 성수기인 가을·겨울 시즌을 앞두고 TV홈쇼핑 업계가 8월부터 이른 가을 준비에 분주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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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가을 성수기를 맞아 신상품을 한발 앞서 선보여 경쟁 우위를 점한다는 전략과 상품에 대한 소비자 수요를 미리 가늠해보려는 의도도 담겨 있다.
조금 이른감이 있지만 23일 처서가 지나면서 부쩍 선선해진 날씨와 예년보다 빨라진 추석 명절의 영향을 받았다는 것이 업계의 분석이다.
TV홈쇼핑 업계는 프리미엄 소재와 디자이너와 협업 등을 앞세운 차별화한 단독 론칭 브랜드와 자체 브랜드(PB)로 승부를 걸었다.
롯데홈쇼핑은 예년보다 빠른 10일부터 ‘라우렐’, ‘조르쥬 레쉬’ 등 단독 브랜드의 가을·겨울 신상품을 판매한데 이어 29일 오전 7시15분에는 자체 브랜드 ‘LBL’의 캐시미어 소재 머플러를 선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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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범석 롯데홈쇼핑 상품본부장은 “경쟁이 치열한 패션 성수기인 가을·겨울 시즌을 앞두고 예년보다 일찍 신상품을 선보이게 됐다”며 “간절기 아이템인 티셔츠, 블라우스를 시작으로 재킷, 코트 등을 순차적으로 선보일 것”이라고 했다.
정정욱 기자 jjay@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