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 각각 성남-상주와 안방경기 승점 1점차 숨막히는 선두 다툼
승점 1점 차로 치열한 선두 경쟁을 벌이고 있는 K리그1 전북과 울산이 24일 오후 7시에 나란히 안방경기를 치른다. 결과에 따라 순위는 다시 바뀔 수 있다. 선두 전북은 16승 8무 2패(승점 56), 2위 울산은 16승 7무 3패(승점 55)를 기록 중이다.
전북은 8위 성남을, 울산은 5위 상주를 상대한다. 분위기는 울산에 비해 전북이 좋다. 전북은 16일 울산과의 맞대결에서 로페즈의 두 골에 힘입어 3-0 완승을 거뒀다. 15경기 무패 행진(10승 5무)을 이어갔고, 17일 만에 선두에 복귀했다. 전북과 성남의 올 시즌 기록은 1승 1무로 전북이 앞서 있다. 하지만 성남 역시 최근 5경기에서 4승 1패를 기록하며 상승세를 타고 있다. 전북의 핵심 공격 조합으로 떠오른 문선민과 로페즈가 성남 연제운 임채민 임승겸의 수비 라인을 어떻게 공략할지가 관심이다.
이원홍 전문기자 bluesky@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