市, 여가생활과 취미 실태 조사 “주말엔 여행-나들이” 가장 많아… 수면은 주중 6.4-주말 7.7시간
51.2%는 주중 여가생활로 TV 시청, 인터넷 검색, 게임 등을 꼽았다. 이런 결과는 성별과 연령에 관계없이 가장 높은 비율로 나타났다. 반면 주말엔 여행, 야외 나들이를 꼽은 응답자가 29.6%로 가장 많았다. 다만 여행과 야외 나들이는 20∼50대에서 상대적으로 더 높은 비율을 보인 반면 10대와 60세 이상에선 낮게 나타났다.
여가생활을 하는 목적은 33.4%가 ‘마음의 안정과 휴식, 스트레스 해소’라고 응답했다. 개인의 즐거움(31.1%), 가족과 시간을 함께하기 위해(10.7%) 등을 목적으로 들기도 했다. 20, 30대에선 ‘개인의 즐거움’을 꼽은 비율이 각각 44.9%, 40.3%로 높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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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미생활로 악기 연주를 배울 의향이 있는지 물었을 때 59.8%가 긍정적으로 답했다. 전 연령에 걸쳐 가장 높은 응답 비율을 보였다. 이어 목공(38.5%), 미술(34.6%) 등에 관심을 보였다. 악기 연주와 미술은 나이가 많아질수록 ‘배울 의향은 있지만 앞으로 배울 것 같지는 않다’는 의견이 많아졌다. 평균 수면시간은 주중 6.4시간, 주말 7.7시간으로 조사됐다. 주중 수면시간이 가장 짧은 연령대는 30대로 6.3시간, 주말은 60대가 7.1시간으로 가장 짧았다.
김하경 기자 whatsup@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