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바이든·샌더스·워런과 가상대결서 모두 져
광고 로드중
미국 민주당 2020년 대선후보 여론조사에서 조 바이든 전 부통령이 여전히 1위를 지키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다만 2위 자리에는 버니 샌더스 상원의원을 제치고 엘리자베스 워런 상원의원이 올라섰다.
폭스뉴스는 15일(현지시간) 이같은 결과를 담은 여론조사를 발표했다. 지난 11~13일 미국 등록유권자 1013명을 대상으로 실시된 이번 조사 결과 바이든 전 부통령은 민주당 대선후보 선호도 조사에서 31%의 지지를 얻어 1위 자리를 유지했다.
2위는 20% 지지를 얻은 워런 의원이 차지했으며, 샌더스 상원의원이 10%로 뒤를 이었다. 앞서 지난달 21~23일 같은 조사에선 바이든 전 부통령 33%, 샌더스 의원 15%, 워런 의원 12% 순이었다.
광고 로드중
같은 조사에서 트럼프 대통령 지지도는 43%로, 지난달 46%보다 다소 하락 추세를 보였다. 이번 조사에서 응답자 59%는 트럼프 대통령이 나라를 분열시킨다고 응답했고, 나라를 단합시킨다는 응답은 31%에 불과했다.
【서울=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