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벤처기업부와 신용보증재단중앙회는 일본 수출 규제와 내수경기 침체로 자금 조달에 어려움을 겪는 소기업과 소상공인을 지원하기 위해 1조3000억 원 규모의 특례보증을 16일부터 올해 말까지 실시한다고 15일 밝혔다.
특례보증은 담보력이 부족한 기업 등에 보증서를 발급해 줘 금융사의 대출을 도와주는 보증사업의 일종이다.
중기부는 산하 공공기관인 지역신용보증재단과 연계해 △일본 수출 규제 피해기업에 2000억 원 △경기침체로 인한 자금 애로 소상공인에 8000억 원 △저신용 영세기업에 2000억 원 △포항지진 피해 후속 지원에 1000억 원 등 총 1조3000억 원의 특례보증을 지원한다.
유원모 기자 onemore@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