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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꽃 이슬[고양이 눈]

입력 | 2019-08-13 03:00:00


또르르 이슬방울에 얼굴을 씻었습니다. 진흙을 뚫고 올라와 수면에 꽃불을 밝히는 연꽃. 매혹적인 자태는 평온함이 깃든 미소를 띠고 고운 향기는 세상을 넓힙니다. 이슬 머금은 꽃잎을 보고 있자니 우리의 찌든 얼굴도 말갛게 씻기는 듯합니다.

최한규 기자 hankchoi@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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