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매진 유어 코리아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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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개월 동안 세계 바다를 항해하는 ‘2019~2020 클리퍼세계일주요트대회(Clipper Round the World)’에 한국 이름을 단 ‘이매진 유어 코리아(Imagine your Korea)호’가 출전한다.
대한요트협회와 주관사 ㈜진아, 후원사인 여수 이순신마리나 등은 11일 “이매진 유어 코리아호가 세계 18개국 출신 선수들을 싣고 오는 9월 클리퍼세계일주요트대회(클리퍼대회)에 참가한다”고 밝혔다.
이매진 유어 코리아호에는 영국 출신의 선장 마이크 서리지를 필두로 총 20명이 승선하며, 이 가운데 4명을 한국인으로 선발하는 과정이 현재 진행 중이다.
이매진 유어 코리아호의 이번 대회 출전은 2021~2022대회 기항지를 한국에 유치하고 국내 해양관광산업활성을 위해 기획됐다.
대한요트협회 유준상 회장은 “클리퍼대회 참가를 통해 한국 해양관광자원의 풍부함과 아름다움을 알리는 것은 물론 세계 마지막 분단국으로서 평화의 메시지를 전달하고 싶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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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경호 기자 rush@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