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그맨 겸 가수 김철민(52·본명 김철순)이 폐암 말기 판정을 받은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김철민이 SNS 올린 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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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그맨 겸 가수 김철민(52·본명 김철순)이 폐암 말기 판정을 받은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김철민은 지난 7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폐암 말기 판정을 받았다”며 “이별을 해야 하기에 슬픔의 눈물이 앞을 가린다”고 고백했다.
이어 “한편으론 먼저 이별을 하신 부모님과 형님을 다시 만날 수 있다는 생각을 하니 그리 슬프지만은 않다”며 “남은 시간 여력이 있다면 끝까지 기타 두르고 무대에서 노래 부르고 싶다. 정말 감사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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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모창가수인 고(故) 너훈아(김갑순)의 친동생인 김철민은 지난 1994년 MBC 5기 공채 개그맨으로 데뷔한 후 MBC ‘개그야’, 영화 ‘청담보살’ 등에 출연했다.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dnews@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