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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남자 배구대표팀이 네덜란드에 석패했다.
임도헌 감독이 이끄는 한국은 9일(한국시간) 네덜란드 로테르담 아호이 아레나에서 열린 2020 도쿄올림픽 남자배구 세계예선전 B조 첫 경기 네덜란드와의 경기에서 2-3(25-23 27-25 24-26 20-25 12-15)으로 역전패했다.
박철우(삼성화재)가 양팀 통틀어 가장 많은 19점을 올렸고, 나경복(우리카드)과 정지석(대한항공)이 각각 17, 16점, 신영석(현대캐피탈)이 10점을 기록했다. 한국 선수들은 고른 활약을 펼쳤지만, 3세트를 패하면서 흐름을 내줬다. 결국 풀세트 접전 끝에 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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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은 4세트에서 중반 이후 연이은 범실로 자멸했다. 5세트 역시 중반 이후 조직력이 삐걱거리며 역전패를 당했다.
한국은 11일 B조 최강 미국과 2차전을 치른다.
【서울=뉴시스】